2021/05 21

INFP의 직장생활 [4] - 카메라 판매직

INFP의 직장생활 [1] - 홋카이도 사무직 INFP의 직장생활 [2] - 대기업 호텔 식음팀 인턴 INFP의 직장생활 [3] - 면세점 보안직 어떻게든 일은 구해진다 면세점을 그만 두기 전부터 이미 이직 자리를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카메라를 취미로 하던 경험이 있었기에 관련 회사에 면접을 볼 수 있었어요. 면세점 다음으로 경험한 직종은 짐벌 카메라 판매직입니다. 노출값, 조리개, ISO 같은 카메라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얘기하더니 면접에 합격을 할 수 있었습니다. 당연스럽게도 이번 직종도 뼈대는 서비스에 기반을 합니다. 그리고 면세점 보안직처럼 사람을 강압적으로 통제하는 부류의 직종이 아니다 보니 판매직에 대한 기대감은 클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인생은 그리 뜻처럼 진행이 되지 않았..

INFP의 직장생활 [3] - 면세점 보안직

INFP의 직장 생활 [1] - 홋카이도 사무직 INFP의 직장생활 [2] - 대기업 호텔 식음팀 인턴 잘하고 있던 호텔직은 왜 그만뒀나? 제가 다니던 호텔은 2년의 인턴 기간 동안 2회의 정직원 면접을 진행했습니다. 기본적으로 굉장히 특출 난 능력이 있지 않으면 보통 2회 차 때 정직원으로서 합격을 합니다. 회사에 먼저 들어온 선배가 먼저 합격해야만 하는 기수제의 문화라고 볼 수 있겠죠. 아무튼 기본적으로 이 호텔에 다니는 인턴들의 입장은, 그저 묵묵히 일을 하면서 정직원이 되기를 기다리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2차 면접을 1개월을 앞둔 시점. 즉, 2020년 4월에 코로나 사태가 터지고 말았죠. 당연히 고객이 줄고, 적자가 나기 시작한 회사 입장에서는 직원들을 감축 시킬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중..

INFP의 직장생활 [2] - 대기업 호텔 식음팀 인턴

INFP의 직장 생활 [1] - 홋카이도 사무직 나는 취준생, 직장인 당시 내향인의 대표주자 INFP였다. (현재는 INFJ) ​ INFP의 성향에 맞는 직업군은 혼자서 무언가를 하는 '장인' 정신이 돋보이는 것이라고들 한다. 대표적으로 문학가, 예술가, hikiko.tistory.com 홋카이도 생활을 마친 후.. 일본에서의 직장생활을 마무리 지은 후 한국으로 돌아온 뒤 1개월 정도의 휴식 기간을 가졌습니다. 그러던 중 친구로부터 연락을 받게 됩니다. 다들 그런 친구 한 명쯤 있지 않나요..? 부족한 자신을 항상 고평가 해주는 고마운 친구.. 저는 이 친구로부터 같이 대기업 호텔에 지원하자는 제안을 받았습니다. 나름 일본에서의 경력도 있고 어학 점수도 높았던 저희는, 반포와 명동에 있는 두 군데의 대기..

[뚝섬/성동구] 유명배우 권상우가 운영하는 세차장 '수카워시 (SU CAR WASH)'

안녕하세요 :) Film Choi 입니다! 슬슬 여름이 다가오고 있네요ㅎㅎ 저와 저의 친구들만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차주들은 항상 세차장에서 세차를 하면서 수다를 떠는게 로망..? 인생의 재미있는 부분을 차지하는 한 요소라 생각을 하거든요. 땀흘리면서 중간중간 시원한 커피 한 모금 마셔가며 친구들과 함께 세차를 하는 순간은 언제나 생각해도 멋지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ㅎㅎ 여름이 다가오는 지금.. 저도 곧 다시 손세차를 하러 다닐텐데, 세차를 하러 가기 앞서 남는 시간 이용해서 예전에 방문했었던 세차장 리뷰를 해볼까 합니다ㅎㅎ 물론 앞으로도 다른 세차장 리뷰를 할 예정이에요 :) 세차장 수카워시 (SU CAR WASH) 방문기 당시 제가 살고 있는 곳은 야외 주차장이었어요.. 떨어지는 낙엽, 산성비 등..

[관악구 맛집] 낙성대의 숨겨진 삼계탕 맛집 '소문난 집'

안녕하세요 Film Choi입니다 :) 오늘도 어김없이 맛집 포스팅을 하네요. 작년에 여친이랑 당일치기로 전라도 광주에 갔다 온 적이 있는데 당일치기 6시간 운전을 해서 완전 기절을 했었습니다. 다음 날 아침에 몸보신을 해야겠다 싶어서 카카오톡 맵을 통해 몸보신을 할만한 음식점을 찾아봤습니다. 근데 이게 왠일? 아무도 찾지 못할 만한 골목길에 이런 맛집이 숨겨져 있을 줄이야.. 삼계탕 전문점 '소문난집' 후기 서울 관악구 인헌2길 8-2 02-888-7745 매일 10:30 - 23:00 연중무휴 주차, 포장, 예약, 단체석 가능 낙성대역 1번 출구에서 가까운 소문난 집은 삼계탕 전문점으로 한방재료를 십여 가지 이상 사용하고 육수 또한 따로 뽑아서 쓰고 있다고 하네요. 고춧가루는 태양초를 사용한다고 했고..

일상/문화생활 2021.05.26

2015년 여름의 어느 날.. 야밤에 폐가에서 별사진 찍기 (Nikon D7000)

2015년 카메라를 배우던 당시, 나는 둔촌주공아파트에서 살고 있었다. 서울의 끝자락.. 곧장 하남으로 이어지는곳에 위치한 이 아파트 4단지 뒷쪽에는 한 오지, 폐가가 있었다. 나는 당시 사진을 같이 자주 찍으러 다녔던 친구와 별 사진을 찍기 위해, 호수 썩는 냄새와 귀신이 나올 것 같은 분위기의 이 오지에 찾아가기로 했다. 빛이 없는 곳이기에 별 사진을 잘 찍을 수 있을거라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촬영장비] Nikon D7000 Nikon DX AF-S Nikkor 18-55mm F3.5~5.6 (번들렌즈) 지금은 재건축 중이라 존재하지 않는 곳이다. 태어났을 때 부터 26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함께 해왔던 동네.. 사진속에서라도 다시 볼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폐가에는 고양이들이 ..

주짓수 처음으로 운동한 소감과 기초 자세 '새우빼기' [Training+1]

건강을 챙기기로 결심하다 30살이 되다 보니 자연스럽게 운동의 중요성에 대해 깨닫게 된 나는 퇴근 후, 헬스장에서 가볍게 운동을 하곤 했다. 하지만 헬스장에서 하는 운동은 사람과의 교류가 딱히 없는 혼자만의 싸움을 하는 공간이기에 그다지 재미있다고 느끼진 못했던 것 같다. 동네 헬스장이라 저렴한 가격에 이용이 가능했지만 이 이상 의미 없는 운동을 계속하고 싶진 않았다. 그러던 중.. 최근 미국에서 흑인들의 아시아인 폭행이 많아지고 있다는 뉴스, 인스타 소식 등을 접하게 되면서 내 몸을 보호하는 기술을 배우고 싶다는 욕구가 강하게 들었다. 물론 한국에서는 정당방위라곤 해도 주먹을 내지르는 순간 바로 경찰서행이라 무술을 아무리 배운다 한들 무슨 의미 있을까 싶었지만 말이다ㅎㅎ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몸을 보호..

[신사역 맛집] 가로수길 데이트 코스, 인싸들이 가는 햄버거 매장 'The Famous Burger'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113 1층 매장 연락처 02-6012-0811 매장 운영 시간 11:30~21:30 Last Order ~21:00 안녕하세요 Film Choi입니다! 저는 매주 주말 신사역 쪽에 있는 학원에 다니는데 이번 주말을 마지막으로 학원을 그만두게 되었어요. 당분간 신사역으로 올 일도 없고 학원이 끝난 겸 자축하는 의미로 좀 맛있고 비싼 음식을 먹기로 했어요ㅎㅎ 매주 신사역 8번 출구를 지나면서 지나가던 매장이었는데 평소 먹겠다고 벼르고 있다가 이번 기회에 먹게 됐습니다ㅎㅎ 사진과 함께 소개해드릴게요! The Famous Burger 더페이머스버거 신사점 리뷰 더페이머스버거 신사점은 신사역 8번 출구 바로 옆 골목길에 위치해있습니다. 누가 봐도 햄버거 집이라고 알 수 있는 정문이에요ㅎㅎ ..

일상/문화생활 2021.05.25

내일배움카드 사용 후기 (중도포기시 받는 페널티에 대하여..)

직장인의 내일배움카드 발급 받는 과정 (인터넷 신청 방법) 안녕하세요 Film Choi 입니다. 저는 최근 직장을 다니면서 새로운 관심분야를 찾아다니고 있었습니다. 한 번 사는 삶인데 하고 싶은일을 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거든요ㅎㅎ 근데 배우고 싶은 것이 hikiko.tistory.com 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는 방법은 위 링크를 Click 해주세요 :) 안녕하세요 Film Choi 입니다. 지난 게시글에서 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는 과정을 설명해드렸어요! 그 뒤로 어떤 식으로 활용했는지 제 경험과 함께 추가적으로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내일배움카드를 받다 지난 게시글 포스팅을 마친 뒤 얼마 되지 않아 카드가 도착했습니다. 신한은행 카드로 등록된 이 내일배움카드는 제가 원래 가지고 있던 ..

"생각없이 듣고싶은 나른한 노래" 선우정아의 뒹굴뒹굴 '감성공유_음악'

Album [뒹굴뒹굴하던 우리네 봄은 지나가고] 아티스트 : 선우정아 발매 : 2020.07.06 이 노래 덕분에 최근 기타를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편안한 감성의 노래 뒹굴뒹굴.. 개인적으로 이 노래는 사회에 치여 사는 청년들을 위한 노래라고 생각이 들어요. 의미는 흔한 위로의 곡과 좀 다른 것 같죠. "다 괜찮을거야", "이 노래를 들으며 좀 쉬렴" 라는 흔한 위로의 가사가 아닌 "어차피 다 똑같이 게을러", "뭐 어때, 귀찮으면 안 하면 되지" 라는 쿨한 감성의 가사? 뭐 이런 느낌으로 다가오네요ㅎㅎ 게으르게 살든 바쁘게 지내든 결국 사람은 어떻게든 된다 약해빠진 태도로 지내면 어때 내가 좋음 그만이지 이런 느낌의? 있는 그대로를 말 해주는 가사가 오히려 듣기에 어렵지도 않고 편안하게 다가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