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챙기기로 결심하다 30살이 되다 보니 자연스럽게 운동의 중요성에 대해 깨닫게 된 나는 퇴근 후, 헬스장에서 가볍게 운동을 하곤 했다. 하지만 헬스장에서 하는 운동은 사람과의 교류가 딱히 없는 혼자만의 싸움을 하는 공간이기에 그다지 재미있다고 느끼진 못했던 것 같다. 동네 헬스장이라 저렴한 가격에 이용이 가능했지만 이 이상 의미 없는 운동을 계속하고 싶진 않았다. 그러던 중.. 최근 미국에서 흑인들의 아시아인 폭행이 많아지고 있다는 뉴스, 인스타 소식 등을 접하게 되면서 내 몸을 보호하는 기술을 배우고 싶다는 욕구가 강하게 들었다. 물론 한국에서는 정당방위라곤 해도 주먹을 내지르는 순간 바로 경찰서행이라 무술을 아무리 배운다 한들 무슨 의미 있을까 싶었지만 말이다ㅎㅎ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몸을 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