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 알뤼르 옴므 스포츠
CHANEL ALLURE HOMME SPORT
"신선한 우디향수, 수분감으로 가득한 신선하고 감각적인
노트가 역동성을 분출하는 남성성을 표현합니다"
- 샤넬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
샤넬 스포츠는 은은하게 남성성을 표출하기 위해 만들어진 향수라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남자의 향수는 "독하다" 이 한마디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샤넬 스포츠를 직접 사용해본 결과, 이러한 고정관념을 깨뜨릴 수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분명히 남성용 향수 특유의 진한 향이 있는 듯하면서도 실제로 냄새를 맡아보면 순식간에 은은해지는 샤넬 스포츠의 특유의 향 때문이었죠.
확산력이 좋은 동시에 어딘가 달콤한 향도 느껴지기까지 합니다.
일반적인 남성용 향수의 이미지가 '머리에 무스 쫙 바르고 메탈 시계를 찬 마초 성향의 남자'라는 이미지라면, 샤넬 스포츠의 경우 '캐주얼 정장을 입고 테라스에서 커피를 한 잔 즐기는 비즈니스맨' 이라는 느낌의 이미지가 연상됐습니다. 하지만 향을 느끼는 사람에 따라 민감하신 분은 어쩌면 "독하다..!"라고 느끼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샤넬 스포츠는 의외로 '오 드 뚜왈렛(EDT)' 타입으로 그렇게 강하지 않은 향이라 명시되어 있습니다.
오 드 뚜왈렛(Eau De Toillete) 이란?
오 드 퍼퓸보다 약한 계열의 향수를 뜻하며, 향 첨가율은 4~8%로 5~8시간의 지속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드럽고 약한 향으로 흔히 향수 입문자들이 오 드 뚜왈렛 제품을 많이 사용한다고 합니다.
신선함과 관능적인 향의 조합.
이탈리아산 만다린의 톡 쏘는 신선함이 깔끔하고 강렬한 시더 노트와 조화를 이룹니다.
감각적인 통카빈 노트가 화이트 머스크와 함께 피부를 감싸며 깊고 강렬한 잔향을 선사합니다.
50ml 사이즈의 경우 103,300원 / 100ml 사이즈의 경우 148,000원
개인적으로 처음 만나는 상대방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고 싶을 때 사용하는 향수입니다. 가볍게 나가는 자리에서는 잘 사용하지는 않아요.
여자친구와 썸을 타던 당시 뿌리고 갔던 향수인데 이 향수 덕분에 데이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던 기억이 납니다ㅎㅎ
지금도 이 향수를 뿌리고 데이트를 나가면 여자친구로부터 칭찬을 많이 들어요.
"남친에게 선물해 줄만한, 썸을 탈 때 꼭 뿌리고 나갈 법한 향수가 아닐까..?"라고 조심스레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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