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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 뉴욕 여행기 [2] (뉴욕에서 워싱턴으로)

쿼재 2021. 1. 18.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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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Film Choi 입니다.

 

이전 글에 이어 미국 여행 2번째 게시물을 올립니다 :)

 

혹시나 이전 글이 궁금하신 분은 밑의 링크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2019.11 미국 여행기 [1]

 

2019.11 미국 여행기 [1] (코로나가 없던 시절을 회상하며)

안녕하세요 빅파이입니다. ​ 코로나가 창궐한지 어느덧 1년이 지났네요.. 그 동안 계획해왔던 해외 여행이 모두 취소되어서 고민이 많은 요즘입니다ㅠ ​ 여행이 너무 가고 싶었던 나머지 과거

hikiko.tistory.com

전 게시글에서 한국-미국으로의 이동 과정을 작성했었는데요.

 

사실 미국 여행은 저 혼자 하지 않았었어요.

 

가족들이 저보다 일주일 정도 먼저 도착해서 여행 중이었거든요.

그래서 일단 워싱턴에서 가족들과 합류를 해야 했죠..ㅎㅎ

 

그래서 뉴욕을 잠시 둘러본 후 워싱턴으로 가는 것

둘째 날의 제 일정이었답니다.

 

커피와 함께하는 아침

미국에서의 첫날, 일반 비즈니스호텔에 머물렀었어요.

 

거기에서 느꼈던 것은

앞으로 호텔을 예약할 때

신중하게 잘 골라야겠다는 거였어요.

 

그 이유는 제가 머물렀던 호텔의 화장실이 공용일뿐더러

샤워 시설도 제대로 갖춰져있지 않았기 때문이에요..ㅎ

그래서 첫날 숙박은 꽤 고생을 했었습니다.

(괜히 싼 가격에 좋다고 예약을..)

 

어쨌든 그 호텔에서는 더 머무르고 싶지 않았기에

아침 일찍이 짐을 싸들고 밖에 나왔습니다.

 

근처 맥도날드에서 간단히 아침 식사를 하고

커피를 들고 나와 천천히 주변을 둘러보았습니다.

 

2019년 가장 핫했던 조커 계단

가장 처음 방문해본 곳은

영화 '조커'의 촬영지였어요ㅎㅎ

 

2019년 당시 화재가 되었던 '조커'의 '계단 댄스신'의 촬영지인데

사진을 찍어서 친구들에게 자랑을 하려는 이유 하나만으로

먼 길을 왔었던 기억이 나네요ㅎㅎ 

 

한 동안 미국의 주요 관광지로 화재가 되었었죠ㅎㅎ

 

유명한 그 장면

정신없는 타임스퀘어

다음으로 방문했던 장소는 타임스퀘어

 

낮 시간대라 시끌벅적 하진 않았습니다ㅎㅎ

 

워싱턴으로 가기 전에

둘러보고 싶어서 갔던 곳이었는데..

 

한 가지 사건이 있었습니다.

1) 흑인들이 친근하게 다가오며 자신이 음악을 하는 사람임을 소개한다
2) 한 번 CD를 사서 들어보라고 권유한다. (이때 "NO English"를 외치면서 도망가야 합니다.)
3) CD를 구매하면 비싼 가격에 더 사라고 강매를 시도한다.

이러한 상황이 있었어요.

 

아무것도 몰랐던 저는

5만 원 정도 뜯기고

부리나케 도망갔던 기억이..ㅠㅠ

 

그 이후로 뉴욕 안전 민감증에 걸려서 엄청 몸 조심히 다녔던 기억이 나네요..

나중에 따로 검색해보니 저와 같은 상황을 겪은 블로거분들이 생각보다 많으시더라고요..ㅎ

 

뉴욕은 생각보다 위험한 곳이라는 점만약 제 게시물을 읽으셨다면 꼭 숙지해주세요ㅎㅎ

 

메가버스 탑승 (to. 워싱턴)

출국 전 예약해 둔 메가버스입니다.

 

us.megabus.com/

 

megabus | Low cost bus tickets from $1

Explore megabus.com Begin your trip and explore the most iconic cities in America. Bus service across the United States has never been easier.

us.megabus.com

코로나 시국이라 해외여행을 갈 수 있으나

언젠가 이 시국이 끝나고 여행을 다시 갈 방문자 분들을 위해

메가버스 링크도 한 번 올려봅니다ㅎㅎㅎ

 

뉴욕에서 워싱턴까지 걸리는 시간은

대략 4-5시간 정도 걸렸었어요ㅎㅎ

 

넷플릭스 드라마 '김씨네 편의점'을 미리 다운받아 보면서 갔기에

지루함을 달랠 수 있었죠ㅎㅎ

 

밖에 경치를 즐기는 것은 덤이었구요 :)

 

에어비엔비를 통해 찾은 숙소

고생 끝에 찾아온 숙소

 

가족들은 이미 도착해서 짐을 풀고 있었더라구요ㅎㅎ

이틀 동안 지낼 곳이라 먹을 것을 많이 싸 뒀네요.

 

침대도 푹신하고 아주 좋았습니다.

 

워싱턴의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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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타보는 워싱턴 전철

백악관, 워싱턴 기념탑을 보기 위해

아침 일찍 밖으로 나왔습니다.

 

Smartrip이라는 지하철 이용권을 발급받고

백악관이 있는 곳으로 이동했어요ㅎㅎ

 

펄럭-
워싱턴을 찾아오다

영화매체를 자주 접한 저에게 있어

백악관 하면 떠오르는 키워드는

폭발, 테러리스트, 납치

이런 것뿐이었는데ㅎㅎ

 

현실에서는 평화로워도 너무 평화로웠네요 :)

 

현장에 있던 씽씽이를 타고 여기저기 많이 누빌 수 있었어요

 

씽씽이를 타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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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방문한 씨푸드 시장

그렇게 백악관 관광을 마치고

1-2 정거장 거리에 있는 씨푸드 시장을 찾아왔습니다ㅎㅎ

 

날씨도 좋았고, 무엇보다 여기 있는 해산물들이 먹음직스러웠습니다. 

 

양념된 게와 맥주는 그야말로 최고였습니다.

제가 주문한 음식은 양념된 꽃게, 해산물 스프, 생맥주였습니다.

덥지도 춥지도 않은 시기에 야외에서 이렇게 음식을 먹으니 기분이 매우 좋았어요.

 

가족들을 만난 후 미국 여행이 잘 풀리기 시작했던 것 같아요.

저는 안내자가 있어야 여행을 하기 쉬운 편인 것 같네요

다시금 깨닫게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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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 워싱턴으로 가는 두 번째 게시물이었습니다.

아무튼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3화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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