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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2016년의 추억들 (부제 : 지금까지 사용한 카메라)

2014년에 친구로부터 영향을 받아서 사진 찍기를 취미로 시작했다. 시간이 지날 수록 할 일이 많아져서 사진 찍는게 점점 힘들어진 요즘.. 가지고 있는 카메라는 전부 팔아버렸고 직장생활, 자기계발에 시간을 쏟고 있다. 가끔 옛날에 찍었던 사진을 보는게 낙인데 이참에 블로그에 올려보기로 했다ㅎㅎㅎ 내 손을 거쳐간 카메라도 정리해볼 겸 2014년 후지필름 X20 (하이앤드 카메라 / 똑딱이) 태어났을 때부터 2018년까지 27년의 시간은 여기서 보냈다. 지금은 재건축 완공까지 3년정도 남아있는데 이곳이 아무리 멋지게 변한다 할지라도 내 기억속에는 이 낡은 상태의 건축물이 항상 최고일거라 생각이 든다ㅎㅎㅎ 아 물론 재건축 되면 무조건 돌아간다 롯데타워가 완공된지도 어느덧 5년..ㄷㄷ (2016년 완공이니깐) ..

[서촌/광화문] 서울속의 작은 스위스 '라 스위스 (La Suisse)' 데이트 코스

'라스위스'는 작년 여자 친구와 100일이 되었을 때 처음 방문했던 레스토랑이다. 이때 받았던 서비스와 음식이 인상 깊게 남았어서 300일이 되었을 때 다시 한번 방문하기로 했다. 예약은 네이버에서 가능하지만 평일에는 비교적 시간대가 널널한지 가끔 예약을 하지 않아도 찾아갈 수 있는 듯했다.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6길 11-36 11:30 - 15:00 런치 Last Order 14:00 15:00 - 17:30 Break Time 17:30 - 22:00 디너 Last Order 20:00 주차는 레스토랑 바로 앞에서 가능했다. 라스위스를 방문하면 1시간 무료 주차 쿠폰을 받을 수 있어서 부담 가지지 않고 차를 타고 가도 괜찮은 것 같다ㅎㅎㅎ 라 스위스는 두 개의 건물이 있는데 각각 컨셉을 다르게 잡고 ..

일상/문화생활 2021.05.20

SLR 카메라 미놀타 X-700 / 투도르 필름 (Minolta X-700 / Tudor XLX 200 Film)

2015년에 처음 으로 입문했던 필름카메라 미놀타 X-700으로 찍은 사진이다. 당시 돈이 없던 시절이라 필름값 아낄라고 사진 찍을 때 엄청 고민했던 감성이 기억이 난다ㅎㅎ 돈을 버는 지금이야 아낌없이 필름을 사용하지만 돈 없는 그 때는 그 때만의 감성이 있어서 기억에 남는다. Minolta X-700 / Tudor XLX 200 Film 동네에 있던 한 카페 나도 카페 차려서 큰 개 한마리 키우고싶다.. 좋은 사진 한 장이라도 건질라고 흙먼지에서 있는 곳에서 엎드리기까지 해서 사진을 찍었던 열정이 생각난다. 냥이 한 마리에 진심이었던 나란사람 리스펙- 동네에 있던 꽃 MF 카메라로 찍는 맛을 처음 깨달았던 사진ㅎㅎ 초점 맞추는건 직접해야지 암암 친구랑 카메라 찍는다고 광화문까지 다녔던게 생각이 난다ㅎㅎ..